기아 모닝 엔진보다 작은 660cc 가솔린 엔진을 얹었지만 '탄환'처럼 속도감을 만끽할 수 있는 미니 스포츠카 컨셉트 모델이 나왔다.
혼다는 다음달 1일까지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43회 도쿄모터쇼에 S660을 출품했다.
S660은 1962년 나온 스포츠360을 계승한 컨셉트카다. 스포츠360의 S와 배기량 660cc에서 이름이 유래했다.
이토 다카노부 혼다자동차 사장은 20일 도쿄모터쇼 혼다 부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혼다는 스포츠 모델을 출시하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며 "혼다는 물론 고객도 스몰카로 눈길을 돌리고 있는 최근 트렌드를 감안해 콤팩트하면서도 스포츠 성능을 느낄 수 있는 S660을 내놓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