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3월 26일 수요일

벨로체(Veloce) - 그런 여자



벨로체(Veloce) - 그런 여자 [가사]

말하지 않아도 네맘 
알아주고 달래주는 그런 여자


함께 맛있는 밥을 먹어도 
가끔 말없이 계산하는 그런 여자 
기념일을 지나쳐버려도


환하게 웃으며 모든 걸 이해 해주는 
성형하진 않아도
볼륨감이 넘치는 너를 위한 에어백을 소요한 여자 
그런 여자가 미쳤다고 너를 만나냐

너도 양심이 있을 것 아니냐
뭔가 애매한 것들이 자꾸 꼬인다는 건
너도 애매하다는 얘기야.


네가 롤하고 싶을 때
소환사 협곡으로 같이 가는 여자
성격좋고 강남 미인은 아니지만
건전한 일 하면서 내조 잘하는 여자
네가 아무리 연락 안된다 해도


남자는 바빠야 된다는 마인드의 여자
내가 만약에 그런 여자가 될 수 있다면
한눈에 꽂혀버릴 그런 여자라면

약을 먹었니 미쳤다고 너를 만나냐
나도 인생을 좀 즐겨 봐야지
김태희를 원하신다면 우크라이나로 가세요

내전 중이라는 게 함정
네가 멋진 차를 달려도
아무리 멋진 명품으로 휘감아도

숨길 수 없는 단 하나의 진실 차는 있는데 집이 없잖아
총을 맞았니 미쳤다고 너를 만나냐
너도 양심이 있을 것 아니냐

뭔가 애매한 것들이 자꾸 꼬인다는 건
니가 운이 없는게 기다림이 모자란 게
아냐 그냥 넌 별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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