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1월 11일 월요일

불법도박 연예인들 더 있나? 사건 일파만파 '연예계 덜덜'

http://media.daum.net/entertain/enews/newsview?newsid=20131111084207225

[뉴스엔 김형우 기자]

이수근 탁재훈의 불법도박혐의소식이 알려지면서 연예계도 큰 충격에 휩싸였다.

SBS는 11월 10일 '8뉴스'를 통해 "개그맨 이수근이 불법 인터넷 스포츠 도박을 한 혐의로 10일 검찰에 소환됐다"며 "탁재훈을 비롯한 연예인 여러명도 같은 혐의로 수사 선상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SBS 보도에 따르면 이수근과 탁재훈 외에도 여러명이 수사 선상에 오른 것으로 알려져 또 다른 '불법도박혐의'로 인해 불똥이 튀지는 않을지 고심하는 모양새다. 이수근과 탁재훈 외에 다른 연예인들이 또 거론되기 시작하면 이번 사건으로 인한 여파가 일파만파 커질 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해당 연예인들의 활동 중단은 물론 연예계 전반 역시 위축되는 것이 아니냐는 걱정도 나오고 있다. 빠른 수사와 이에 대한 연예계의 즉각적인 반응으로 사건이 빠르게 정리되길 바라는 눈치다.

보도 직후 이수근 측은 뉴스엔에 "대부분 혐의를 인정한다"며 "일단 활동을 중단하고 반성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수근 측 관계자는 "이렇게 보도가 빨리 될 줄은 몰랐다"며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과 '우리동네 예체능' 측에도 하차 의사를 밝혔으며 CF 쪽도 이미 말씀드린 상태다"고 설명했다.

김형우 cox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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