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1월 11일 월요일

탁재훈 측, "도박혐의 소환조사 사실..입장 정리 중"

http://media.daum.net/entertain/enews/newsview?newsid=20131111080608508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불법 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방송이 탁재훈이 이번 논란과 관련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하고 있다.

탁재훈 소속사 초록뱀 E&M 관계자는 11일 오전 마이데일리에 "현재 입장을 정리 중이다. 민감한 사항이라 탁재훈 본인과 이야기를 자세히 나누고 회사 측에서 공식입장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SBS '8시 뉴스' 단독보도에 따르면 탁재훈은 이수근과 서울 중앙 지방 검찰청에서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에서 도박을 한 사실이 포착돼 조사를 받았다. SBS는 탁재훈이 수억 원대 도박을 벌인 혐의로 소환 조사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관계자는 "도박 혐의를 받아 소환 조사를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현재로써는 '혐의'일 뿐인데 안타까운 상황이다. 오늘 내로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입장을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SBS 보도에 따르면 탁재훈, 이수근은 사설 인터넷 스포츠 도박 사이트에서 수억원 대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수근은 프리미어 리그 같은 해외 스포츠 경기에서 예상 승리팀을 골라 한 번에 수십 만원에서 수백만원 씩 베팅을 해 돈을 번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오랜 기간 불법 도박 혐의로 내사를 진행했고 위 두 사람 외에도 유명 여러 명의 혐의를 포착,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방송인 탁재훈.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press@my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