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 딴지일보 총수·목사아들 김용민 교수·시사인 주진우 기자·정봉주 전 민주통합당 의원을 중심으로 시작했던 인터넷 팟캐스트 방송 <나는꼼수다>가 18일 마지막회를 진행했다.
마지막 방송에는 BBK 폭로 혐의로 구속된 정봉주 전 국회의원을 제외한 김어준, 김용민, 주진우 기자만 방송에 참여했다. <나꼼수>는 국정원 댓글 의혹 여직원 수사와 관련해 TV토론 대선 방송이 끝난 뒤 박선규 대변인 발언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나꼼수>는 경찰의 수사결과발표가 나온 지난 16일 박 대변인은 경찰수사결과가 발표가 나오기전에 "아마 제 생각에는 국가적인 국민적인 관심이 있기 때문에 조사결과가 오늘 나올 겁니다"라고 에서 말한 녹취록을 공개했다.
<나꼼수>는 박 대변인이 말한이후 얼마되지 않아 11시 19분에 경찰이 "국정원녀 댓글 흔적 없다"는 수사결과를 발표하고 나온 뒤 11분만에 국가정보원이 "민주당의 주장은 사실무근이므로 민형사상 책임을 묻겠다"고 말한 사실을 공개했다.
이에 대해 주진우 기자는 "이건 하모니예요"라고 덧붙이며 "그리고 조중동이 이를 국정원 댓글 없다고 보도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