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스포츠 한제희]
배우 황수정(41)이 KBS 주말극으로 컴백할 전망이다.
다수의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황수정은 KBS 2TV 주말극 '왕가네 식구들'의 후속작 '참 좋은 시절' 출연을 논의 중이다. 출연을 확정할 경우 2011년 KBS 드라마 스페셜 4부작 '아들을 위하여'(11) 이후 3년 만의 드라마 복귀다.
'허준'(99)의 예진 아씨 역으로 최정상의 인기를 누렸던 황수정은 2001년 11월 마약 파문을 일으킨 뒤 약 5년 간의 자숙 끝에 2006년 드라마 '소금인형'으로 재기했다. 이후 영화 '밤과 낮'(08) '여의도'(10) 등에 출연했다.
한제희 기자 jaehee1205@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