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1월 11일 월요일

황수정, 3년만에 KBS 새 주말극 '참 좋은 시절' 로 컴백

http://media.daum.net/entertain/enews/newsview?newsid=20131111080005371

[일간스포츠 한제희]

배우 황수정(41)이 KBS 주말극으로 컴백할 전망이다.

다수의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황수정은 KBS 2TV 주말극 '왕가네 식구들'의 후속작 '참 좋은 시절' 출연을 논의 중이다. 출연을 확정할 경우 2011년 KBS 드라마 스페셜 4부작 '아들을 위하여'(11) 이후 3년 만의 드라마 복귀다.

'참 좋은 시절'은 3대가 어울려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가족드라다.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의 이경희 작가-김진원 PD가 다시 만났다. 이 작가는 드라마 '상두야 학교가자'(03) '미안하다 사랑한다'(04) '고맙습니다'(07) 등 히트작을 집필했다. '꼭지' 이후 13년 만에 이 작가가 선보이는 주말극이라 방송 전부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삼화네트웍스가 제작을 맡았으며 내년 2월 방영 예정이다.

'허준'(99)의 예진 아씨 역으로 최정상의 인기를 누렸던 황수정은 2001년 11월 마약 파문을 일으킨 뒤 약 5년 간의 자숙 끝에 2006년 드라마 '소금인형'으로 재기했다. 이후 영화 '밤과 낮'(08) '여의도'(10) 등에 출연했다.

한제희 기자 jaehee1205@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