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에 이어 애플도 휘어진 스마트폰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애플 내부 소식통을 인용, 애플이 화면 윗부분이 아래쪽으로 휘어진 아이폰과 터치 인식 기능을 강화한 제품을 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화면 크기는 4.7~5.5인치로 역대 아이폰 중 최대 크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소식통은 삼성전자가 지난 9월 출시한 '갤럭시 노트3'의 경우 화면 크기가 5.7인치라는 점을 언급하며, 새 아이폰도 이와 비슷한 크기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출시 시기는 내년 하반기가 될 전망이다. 현재 애플은 보다 강화된 압력 감지 기술(pressure-sensitive technology)을 테스트하는 중으로, 이는 차기 아이폰 출시께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소식통은 덧붙였다.
애플은 휘어진 아이폰 출시설과 관련해 공식적인 답변을 거부했다.
[사진=휘어진 아이폰 콘셉트 이미지] |
ham@heraldcorp.com
- 헤럴드 생생뉴스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